HDL? LDL? 알쏭달쏭 검진용어 알아보기_ 분당차병원 건강증진센터 김영상 교수

혈관 건강을 체크하려면 혈액 속 콜레스테롤 상태를 체크해야 합니다. 콜레스테롤과 지질은 유의어로 콜레스테롤이 지나치게 높은 질환을 고지혈증이라고 부릅니다. 콜레스테롤은 동맥 경화를 일으키기 때문에 나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좋은 콜레스테롤도 있습니다. 건강검진에서 지질(콜레스테롤) 검사를 하면 총 콜레스테롤뿐만 아니라 고밀도 지질 단백질, 저밀도 지질 단백질 등 세부 항목과 중성지방에 대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몸에 떠 있는 기름 입자(?)라고도 할 수 있는 TG(중성지방, 트리글리세라이드)로 나눌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성 질환의 위험인자로 나쁜 콜레스테롤과 좋은 콜레스테롤 HDLLDL과 H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중성지방은 에너지원의 운반이나 저장, 장기나 조직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로 수치가 150mg/dL 이상이면 식습관을 개선하고 일상생활에서 보다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동맥경화의 위험은 LDL 뿐만 아니라 중성지방 수치가 높을수록 심해집니다. 음주, 탄수화물 과다섭취, 운동부족 등 공통의 위험요소는 최대한 피해야 합니다. 간기능검사 간세포 손상을 나타내는 GOT, GPT뇌혈관 질환의 발병 여부를 판단하는 데 자주 사용되는 검사입니다. MRI는 자기장을 통해 생체 부위를 단층면을 볼 수 있도록 한 장비로 뼈와 혈관, 지방, 물 등 신체 내부 구성 성분에 따라 하얗거나 검게 조직이 나타납니다. 뇌경색, 뇌종양, 혈관치매 등 뇌의 이상신호. 병변을 특정하는 데 가장 효과적입니다. MRI 촬영을 혈관이 잘 보이도록 가공하면 혈관을 재구성할 수 있는데, 이를 ‘혈관 촬영술’이라는 표현을 써서 ‘MRA’라고 부릅니다. 혈관이 좁아지거나 비틀림이 있는 경우 등 동맥경화성 혈관의 변화나 혈관 기형 등을 찾아내는 데 유용한 검사입니다. 특히 뇌동맥류는 뇌 속 시한폭탄이라고 불리는 무서운 질환으로 파열되기 전에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MRA를 통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감마지티피(γ-GTP)는 효소 중 하나로 아미노산을 세포 내로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감마지티피(γ-GTP)도 다른 간 지표처럼 간 상태가 나빠지면 혈중 농도가 상승할 수 있는데 특히 알코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간, 담도에 이상이 있으면 다른 효소보다 빠르게 변화합니다. 정상 수치를 초과할 경우 알코올성 간질환을 가장 먼저 의심하고 보다 면밀한 추가 검사가 필요하거나 장기적인 병원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로 인해 감마지티피(γ-GTP)가 너무 상승하더라도 계속적으로 알코올을 섭취하면 알코올성 간경변으로 발병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여성호르몬이 간에서 암매지티피(γ-GTP)가 형성되는 것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임신 중이거나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은 수치가 낮게 나옵니다. 뇌검사, MRI검사 VSMRA검사의 차이LDL은 동맥 경화의 위험 인자로 좋은 나쁜 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은 동맥 내벽에 부착한 LDL-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동맥 경화를 방지하고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부릅니다. 결국 HDL은 동맥 경화를 억제하는 기능이 있는 동맥 경화증을 예방하려면 HDL을 측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맥 경화 환자의 경우 LDL-콜레스테롤은 높고 HDL-콜레스테롤은 낮은 것이 일반적입니다. HDL-콜레스테롤의 측정은 질환의 진단을 하기보다 동맥 경화성 질환의 위험 인자의 유무를 파악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HDL 60mg/dL이하로 낮은 수치를 보이자, 심근 경색이나 뇌 혈전증 등 동맥 경화성 질환에 주의해야 하고 흡연, 비만, 운동 부족, 당뇨병 등이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습니다. HDL이 낮은 상태도 이상 상태이므로 요즘은 이 상태도 포함하여 설명하기 위해서”고지혈증”란 용어 대신”지방 이상증”이란 용어를 쓰고 있습니다. 중성 지방 수치 기준 이상이면 관리가 필요얼마 전 건강검진을 받은 A 씨(64)는 검진 결과지를 받았습니다. 거의 괜찮다는 소견을 들었는데 모르는 용어가 많아서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어졌어요.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김용상 교수가 알려드립니다.GOT(glutamic oxaloacetic transaminase)와 GPT(glutamic pyruvic transaminase)은 아미노산을 형성하는 효소의 하나로 간 기능 검사 때문에 체크합니다. 검사법에 따라서도 달라지지만, 혈중 GOT와 GPT함께 40을 넘지 않는 것을 정상으로 판정합니다. 유아부터 사춘기까지는 조금 높은 남성은 여성보다 비쌉니다. 체중이 급격히 증가한 경우, 질환 치료를 위한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한 경우에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검사 때 약의 복용에 대해서 항상 확인합니다. 정상 수치에서 현저하게 벗어난 경우 간염 등의 간 질환을 의심할 수 있어 추가적으로 다른 검사를 통하여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므로 병원을 찾아야 있습니다. 병원에서 심근 경색, 전격성 간염이 의심스러우면 입원하거나 더 자주 검사를 받기를 권합니다. 간 기능 검사 알코올에 민감한 감마 G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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