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 올스타 시청률 하락 원인은?
2021년 1월 26일 팬텀싱어 올스타 게임이 시작되었다.1회 시청률은 3.1%…워낙 기대했던 프로그램이라 예상보다 시청률이 높지 않아 아쉬웠다. 하지만 시청률이 그렇게 낮게 나온다는 것은 조금 예상되는 결과였다. 아예 마니아들에게만 살짝 알려주는 식으로 대대적인 광고가 없었다. 이는 팬텀싱어 스페셜 콘서트를 재방송 없이 3주간 화요일 밤 10시 30분에 보낸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때도 나는 생각했다. 팬텀싱어 제작진이 JTBC 회사에 조금 더 졸라서라도 팬텀싱어 스페셜 콘서트를 여러 차례 재방송했다면 더 많은 뉴스매체에 팬텀싱어 올스타 게임에 대한 기사를 내보냈다면 더 많은 스포일러를 걸고서라도 팬텀싱어를 모르는 이들까지 기대하게 했다면 지금처럼 낮은 시청률은 없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 뛰어난 노래 실력을 가진 싱어 덕분에 팬텀싱어 올스타 게임 1회를 보고 큰 감동과 기대를 갖게 된 것은 사실이다. 다만 이처럼 뛰어난 싱어들이 미스터트롯 시청률에 밀려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게 너무나 안타까울 뿐이다.
더욱이 같은 JTBC이며 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영하는 싱어게인은 매주 시청률이 10%다.나는 팬텀싱어 애청자로서 무엇이 문제였을까.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팬텀싱어 올스타전 2회 시청률 팬텀싱어 올스타전 2회 시청률은 정말 충격적이었다.2.3%….1회보다도 약 1%포인트 가까이 하락했다.
실제 1회에서 흉에스프레소, 라비던스, 인기 현상, 포르테 디 콰트로, 그리고 미라클래스가 패널을 놀라게 할 만한 뛰어난 실력과 다양한 장르의 노래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사실이지만 팬텀싱어 올스타 게임 편집과 구성, 그리고 별을 주는 방식으로 너무나 큰 실망을 안겨준 것도 아쉬운 일이었다.
특히 인기 현상 팀이 너무 열정적으로 노래를 불렀는데 별 9개 중 8개를 받은 모습을 보면서 많은 시청자들이 부끄러워할 정도였다. 시청자들은 모든 팀이 각자의 개성을 살려 불러줬는데, 그 노래가 워낙 탁월해서 더 이상 별을 주는 것은 의미가 없고 기대감조차 들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별 9개를 주지 않았을 때 화를 냈다고 한다.
그만큼 우리가 사랑하는 팬텀싱어들이 최선을 다해 노래를 준비해 준 결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더 이상 누가 더 잘했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순전히 취향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나 자신도 라비던스 팬으로서 라비던스의 꿈 김포타령과 아이노코리다를 응원하고 좋아하지만 다른 팀의 노래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완벽하다고 생각한다.


라포엠앤에델라인크랜별7개?팬텀싱어 올스타전 1회에서는 인기 현상이 별 8개를 받아 많은 이들의 비판을 받았지만 2회에서 라포엠과 에델라 인클란이 별 7개를 받는 기이한 일이 벌어졌다. (´;ω; ))
개인적으로 라포엠이 부른 ‘한숨’은 복면가왕으로 소향이 불러 굉장히 좋아하게 된 곡이라 기대를 모았다. 라포엠은 이 힘든 코로나 시기에 많은 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곡을 준비했을 것이다. 그 취지가 좋았다. 또 성악 어벤져스들이 힘을 빼고 불렀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또 하나의 도전이었다고 생각한다. 그걸 모르는 이들에게는 아쉬울 수 있지만 그래도 별 7개는 정말 심했다. ㅠㅠ라포엠이 별 7개를 받았을 때 너무 놀라서 말이 나오지 않았다.
또 에델라 인클란이 처음으로 가요에 도전해서 정말 감동적인 무대를 선물했고 나는 ‘이건 당연히 별 9개야~’라고 생각했는데 별 7개라고? 패널이 별을 주는 기준은 과연 무엇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뛰어난 싱어들이 여러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노래로만 전염되지 못했는데 이렇게 다시 모였는데 별 7개를 줘서 그들에게 너무 큰 실망을 주는 것 같아 애청자 중 한 사람으로서 마음이 아팠다.
개인적으로 경연을 해야 시청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우리가 좋아하는 싱어들이 유명해져서 전 세계로 퍼져나갈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시청률은 하락하고 싱어들에게 아픔을 준 것 같아 정말 아쉽다.


그럼에도 나는 팬텀싱어 올스타전 제작진에게 감사하다.지난 1회에서 몇 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시청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있다는 게 팬텀싱어 올스타전 2회에서 드러났기 때문이다.
패널들의 말보다는 싱어들의 대화를 좀 더 편집에 넣어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더하고 별 몇 개를 받는지, 또 한 편보다 조금 시간을 줄였다는 것.2차전 첫 출연팀인 흉에스프레소와 라비던스가 노래를 끝까지 마칠 수 있도록 시간 배분을 잘해준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라비던스 팬으로서 일주일이나 마음 졸이며 기다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얼마나 그 부분이 감사했는지 모르겠다.
팬텀싱어 올스타 게임 2회 시청률에 부진이 있었지만 1회보다 매끄러웠던 진행과 싱어들의 대단한 노래 실력, 그리고 점점 타오르는 대결 구도가 팬텀싱어 올스타 게임 3회에서는 더 높은 시청률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나는 개인적으로 팬텀싱어 올스타전은 온 국민이 봤으면 좋겠다. 높은 시청률로 사랑하는 싱어들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길 간절히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