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 정부 국내 상영허가 원제 ‘금강천’ 흥행 실패한 중국 국본영화 1953 금성

정부가 정식 상영을 허가한 중국 퐁영화 1953 금성대전투 원제 금강

중국에서 2020년 10월 23일 개봉한 영화 ‘금강천’이 정부의 정식 상영 허가를 받았다는 기사를 보고 포스팅을 하게 됐다.

‘1953년 금성대전투’는 40만명이 넘는 미군과 중공군이 금강산 금성 돌출부를 둘러싸고 벌인 전투를 다룬 영화로, 한마디로 프로파사다(이념선전) 영화다.

이 영화를 수입한 위드덤필름의 이정용 대표는 극장 개봉용이 아닌 가정용 IP-TV용으로 판매하기 위해 수입했다고 한다. 이 영화사는 지난해 설립됐다지만 그동안 꾸준히 중국 영화만 수입해 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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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의 국가사업으로 추진한 동북공정으로 인해 역사왜곡이 심각하게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런 영화가 정식 수입돼 가정에서 쉽게 볼 수 있게 됐다니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영화는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아 16일 방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영화 1953 금성대전투는 중국의 유명 평점 사이트에서 졸작이라는 평가와 함께 6.4라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 2020년 5000억을 벌면서 엄청난 흥행을 거둔 영화 ‘800’을 만든 광후 감독이 만든 것 치고는 졸속 후반 작업과 스토리 연출도 허술하다는 지적이 많았다고 한다.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1000억원을 들여 두 달 만에 완성된 영화는 관객 동원 3천만 명에 우리 돈 1900억원을 벌었지만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하고 흥행에도 실패했다고 한다.

중국 네티즌들도 ‘작작’이라는 이런 영화를 굳이 수입해 한국 안방극장에 방영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

1953 금성대전투를 본 사람들의 리뷰를 읽어보면 한국군과 북한군은 등장하지 않는다고 한다. 1953년 7월 금강천을 건너기 위해 다리를 지켜야 하는 중국군과 이를 공습으로 파괴하려는 미군 간의 싸움이 주요 내용이라고 한다.

그러나 금성 전투는 우리 영토 193km2를 잃고 전사자 1701명, 부상자 7548명, 국군포로 또는 실종자 4136명이 발생한 한국에는 가슴 아픈 전투이기도 하다.

그런 영화 수입에 대해 6일 국민의 힘 양준우 대변인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북한에서 극장 개봉할 수 있겠느냐. 중국에서는 할 수 있을까?라며 나는 이것이 자유로운 사회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의 자유가 새삼 자랑스럽다고 옹호했다.

물론 민주주의 사회에서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지만, 우리 조상들이 공산주의에 맞서 피를 흘리며 죽음으로 지킨 이 땅에 살아 숨쉬면서 어떻게 저렇게 저급한 논리로 자유를 말할 수 있겠는가!

그렇다면 양준우 대변인은 앞으로 일본 제국주의 미화영화나 이토 히로부미의 일생을 다룬 NHK 대하드라마도 자유라는 논리로 수입해 TV에서 방영해도 그렇게 말할 수 있을까.

왜곡된 역사로 만든 중국 영화를 왜 한국 안방에서 쉽게 볼 수 있게 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그것도 책임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 자유는 결코 공짜로 태어나지 않는다. 수많은 사람들의 피땀으로 만들어진 이 나라에서 자유라는 말로 그들을 모욕해서는 안 된다.

네이버 영화예고편 저장소에 실린 ‘1953 금성대전투’ 예고편에는 중국 국뽕영화가 정식 수입 허가된 것에 화가 난 네티즌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http://naver.me/xDsawXbT 중국 뽕영화 ‘1953 금성대전투’ 예고편 네이버 영화 예고편 저장소 naver.me 관련 기사 http://naver.me/FKKtIwzt 중공군 영웅담영화, 정부 국내 정식 수입 허가 중 6·25 금성 전투 배경에 항미 원조 70년 기념 영화 제작 소개문에는 ‘북진 야망 불타는 한국군’ 한국은 비극적인 이 전투에서 북한에 영토 200㎢ 빼앗겼고 6·25전쟁 막바지였던 1953년 7월 강원도 철원 일대에 naver.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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