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TV] 비네솜, ‘남한강은 흐른다’ 가수 이정옥 ‘숨쉬는 바람소리’ 구재숙 기자 [email protected] 등록 2020.10.05 17:19:22
[뉴시니어=구재숙 기자]’숨쉬는 바람소리’를 부른 가수 이정옥씨와 뉴시니어가 충주시 비내섬을 찾았다. 구재숙 뉴시니어 사장과 이정옥, 조재권 가수. 김상철 충북노래방협회 회장과 황백영 충남노래방협회장은 남한강이 흐르고 갈대숲이 노래하는 비내섬을 찾아 가을 정취를 느꼈다.

▲ 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조천리 ‘비내도’
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조천리에 있는 섬이자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인 이곳에 충주시는 자연이 준 선물 비내도의 훼손을 막기 위해 9월 11일 ‘자연휴식지’로 지정·고시하였다. 충주시는 2018년 10월부터 수달을 비롯한 멸종위기종 10종의 서식지이며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비내섬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자 추진해 왔다.
또 환경부에서도 2019년 10월 습지보호지역 지정계획을 수립하고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진행해 왔다.

▲왼쪽부터 이정옥, 조재권 가수, 구재숙 뉴시니어 사장
비내도에서 실시되는 미군 훈련장은 사실상 이전이 어려워 습지보전법에서 정한 행위제한 예외규정 적용을 환경부에서 적극 검토하고 있다. 또 현재 국가하천을 관리하는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통해 치수방재 등 고유목적사업이 습지보전법 예외규정에 포함될 수 있도록 개정을 추진 중이다.
가수 이정옥은 갈대숲 바람소리를 민초의 목소리와 서민의 애틋한 마음을 시적으로 표현한 서정적인 가사와 풍부한 감성으로 부른 ‘숨는 바람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정옥 가수가 갈대밭을 거닐며 가을 정취를 느끼고 있다.
1993년 MBC 신인가요제에서 ‘숨쉬는 바람소리’로 대상을 수상한 그는 우여곡절 끝에 자신의 이름을 되찾았다. 1980~90년대 변진섭, 박강선, 한혜진 등을 배출한 MBC 신인가요제는 대학가요제, 강변가요 나와 함께 스타 가수들의 산실이었다.
이정옥이 대상을 수상한 ‘숨쉬는 바람소리’는 10년 넘게 사랑받아온 곡이다. 이 곡은 2000년 후반까지 한국인이 좋아하는 발라드곡 TOP100에 들 정도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정작 대중은 그 곡을 부른 가수 이정옥의 얼굴을 떠올리기가 쉽지 않다. 대상 수상 후 곡은 히트했지만 이정옥은 청주에 가서 가수 활동을 접었기 때문이다.

이정옥에 따르면 TV 시청 중 초기 밴드 활동 시절 절친했던 언니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반가워 소문을 내고 연락을 했지만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는 차가운 대답만 듣게 됐다.
그 무렵 택시에서 라디오를 듣던 중 청취자의 신청곡으로 내보내는 ‘숨쉬는 바람소리’가 자신의 목소리가 아닌 다른 사람의 목소리여서 충격을 받았다. 이 때문에 친한 동료 가수 한혜진(갈색의 추억).넌 내 남자)가 다시 가수 복귀를 권유하며 컴백을 결심했다.
이정옥은 “얼마 전 신곡 ‘우리’를 발표했다”며 “잊지 않은 7080세대로 반응이 좋아 뉴시니어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행복감을 표현했다.

▲왼쪽부터 황백영 충남노래방협회장, 이정옥, 조재권 가수, 김상철 충북노래방협회장, 구재숙 뉴시니어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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